요즘 소아과에서 아이들 상대로 장사하는 것중에 하나가
성장호르몬 주사이다. 소아과 가서 뼈나이랑 예상키 검사해보면 부모의 키보다 작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보다 더 잘먹는데 예상 키는 더 작다고? 흠...믿기어렵지만 소심한(?) 부모들은 이런 얘기를 듣고 나면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할수 밖에 없다.
일단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는
1980년에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아에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처음 보고함
1983년에 인간 사체에서 추출한 성장호르몬을 처음으로 수입함
1986년에 유전자재조합에 의해 제조된 성장호르몬을 수입함
지금 맞는 재조합 성장호르몬 주사는 1986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맞기 시작한거다. 아직 40년 남짓된 치료이다.
호르몬치료가 대부분 그렇듯 아직까지는 큰 부작용은 보고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모를일이긴 하다.
그래도 키크는 한약, 키크는 약및 보약 먹이는 것 보다는 100만배는 안전하다.
일단 키큰다는 약이나 한약 이딴거 전부 구라다. 그냥 영양가 골고루 섭취하면 기본조건은 충분하다.
그래도 키가 안크면 성장호르몬 문제인경우에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아야지 키큰다는 보약및 건강식품은 전부 사기임.
무슨 성분이 들어가있는지도 모르는 온갖 잡초 넣고 똥물 끓이듯 달달 끓여서 먹이는 건 원시인도 아니고 너무 무식한 행동이다.
보약이라는게 정말 개사기인게,
식물에 있는 수천가지 성분중에 한가지 성분만 약으로 만들어도 부작용이 생기고 고용량 먹이면 독이되는데
상하수도 구분도 안되어 위생도 개판인 500년전에 무슨 성분인지 분석도 못하는 시대에 침통이랑 주전자들고 의사랍시고 잡초 풀뜯어먹으면서 쓴책으로 만든걸 약이라고 현대사회에서 먹고 있다는게.
사이비 종교랑 똑같다.
(사이비 종교에 가면 교주가 발씻은물, 침뱉은물 영생수라고 마신다고 하던데 그게 보약보다 더 안전하다.)
왜냐구?
풀에 묻은 농약과 잡초에있는 온갖 독소를 정성(? 이게 뭔지 모르겠다 ㅋ)을 갖고 펄펄끓이면 뭐가 될까?
뭐가 되긴 독소가 고농축되어 간이랑 콩팥을 망가뜨리는 독약이된다.. 흔히 말하는 엑기스
보약먹고 피검사 했는데 괜찮다고 ? 너무 무식한 말이다.
술많이 먹었다고 간경화가 바로오냐? 담배핀다고 바로 폐암걸리냐? 천천히 망가지는거다 회복불가능한상태로..
보약은 보통수명도 못살게 만드는 약이다.
이런데도 보약이라고 믿고 독소가 고농축된 독약을 비싼돈주고 사서 자식에게 먹이는 부모가 은근히 많다.
아무튼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면 사용방법을 알아야한다.
노디트로핀 사용방법은 아래 링크를 보면 동영상이 나온다. 동영상대로 주사하니 뭐 집에서 가능하다.
당뇨환자들이 집에서 인슐린 맞는거랑 비슷해보인다.
노디트로핀은 노보노디스크라는 제약회사에서 만든건데 다른 것보다 가격이 좀 비싸다..(비싸서 좀 짜증남)
그런데도 내가 노디트로핀을 선택한이유는
장점 1. 상온보관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추다보면 깜빡하고 냉장고에 안넣어놔서 주사기를 버리는경우가 종종있다고 한다.(주사기 1개 25만원정도) 이건 그럴 염려가 없다. 다른회사 제품은 냉장보관 안하면 버려야한다고 하니 실수로 버려지는 돈 낭비를 막을수 있다.
장점 2. 아이가 주사를 덜아파한다고 한다.(다른주사를 안놔봐서 잘 모르지만)
냉장보관인 성장호르몬 주사는 냉장고에 넣어둔 상태에서 꺼내서 바로 주사를 하면 차가운 주사액 때문에 아이가 더 아프게 느껴진다고 한다. 하지만 노디트로핀은 상온보관이 가능하니까 아이체온이랑 비슷해서 맞을때 덜아프다고 한다.(통증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나머지는 다른 회사꺼에 비해 장점을 잘 모르겠다.
가격차이도 크지는 않으니 성장호르몬 회사가 6군데도 넘는거 같은데 각자 알아서 선택하면 된다.
노디트로핀 주사바늘이 얇아서 다른데꺼보다 덜아프다는데 이건 아닐듯
원래 피하주사침이 다 얇아서 다른거랑 큰차이는 없을것 같다.
아무튼 난 위의 2가지 장점으로 노디트로핀을 선택했는데 아직까지는 뭐 괜찮네
주의사항
1. 주사침 뺄때 주사버튼을 꾹누르고 빼야한다고 하네. 안그러면 음압이 걸려서 피가 역류하면 주사기가 오염되니까 주사기를 버려야한다고(주사기 한개가격이 비싸다)
2. 처음 사용할때는 공기빼는 작업을 해야한다는데, 실제로 써보면 처음 주사바늘만 꽂아도 호르몬주사가 줄줄 흐를정도로 꽉차있어서 공기빼는 작업은 안해도 될거 같기도 하다.
3. 주사맞다가 하루 빼먹으면 보통 소아과에서 1주일에 6일 맞도록 스케줄을 짜주니까 (일주일중에 쉬는날 하루) , 원래 주사 쉬는날에 빼먹은 주사를 놓으면 된다고 하네.
내돈내산 후기라서 참고할사람 참고하라고 쓴다.
근데 아이 키가 작으면 일단 잘 먹여봐라, 요즘 많이 먹는애도 잘보면 간식만 많이 먹고
밥이랑 반찬은 편식심해서 영양소 불균형인 아이도 있다.
어릴때 미국간 한국애들 보면 부모가 키작아도 애들은 키 엄청크고 덩치도 좋다.
어차피 병원가면 키작은 원인 분석해서 주사 맞힐지 말지 결정해준다.
건강식품이나 한약팔이 같이하는 병원이 있다면 패스하자.
추가로 왼쪽 파란거는 보험되는애들이 싸게 살수 있는거고 오른쪽 초록색은 보험안되는 애들이 비싸게 사는 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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